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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

이 책은 기존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의 개정판이다. 기존 책의 내용보다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기 위함이었다. 새 필자 선생님과 구성을 논의하고 도판과 일러스트 작업을 처음부터 새로 작업하였다. 이렇게 해서 새로 태어난 <개정판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는 개념 설명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더욱 노력하였고, 서양철학사에서 회자되는 거의 모든 개념들이 수록되었다. 본문 중간 중간 들어가는 “쉬어가기”는 철학자들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 주어 철학이 결코 어렵거나 재미없는 학문이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 개념 중심의 철학사 서양 철학에 등장하는 핵심적인 개념을 정리해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여러 철학의 중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떠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이 책은 기존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의 개정판이다. 기존 책의 내용보다 더욱 풍부하고 재미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기 위함이었다. 새 필자 선생님과 구성을 논의하고 도판과 일러스트 작업을 처음부터 새로 작업하였다.

이렇게 해서 새로 태어난 <개정판 청소년을 위한 서양철학사>는 개념 설명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더욱 노력하였고, 서양철학사에서 회자되는 거의 모든 개념들이 수록되었다. 본문 중간 중간 들어가는 “쉬어가기”는 철학자들의 인간적 면모를 보여 주어 철학이 결코 어렵거나 재미없는 학문이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 개념 중심의 철학사
서양 철학에 등장하는 핵심적인 개념을 정리해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여러 철학의 중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떠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주지시키는 책이다. 개념의 파악은 철학의 열쇠 역할을 한다. 독자는 각 철학자들의 독특한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그들의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각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서양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각각의 철학을 전체 철학사의 흐름 속에서 파악함으로써 철학이 어떤 문제를 둘러싸고 발전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다른 철학자들에게 생각의 빌미를 내 주고 어떻게 발전 계승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어지럽혀진 책상과 같이 철학을 이해했다면 차곡차곡 정리된 책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지역, 시대, 개념, 학파 별로 철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 철학과 과학, 철학과 정치의 연관 관계를 밝힌다.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철학을 뜬 구름이나 잡는 몽상가들의 ‘개똥철학’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철학은 현실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계몽사상이 프랑스 혁명을 이끌었고 프랑스 혁명은 철학이 본격적으로 인간과 역사에 대해 사유하게 해서 칸트, 헤겔의 철학과 마르크스주의, 콩트의 사회학 등이 나오게 하였다. 또한 종교혁명, 과학혁명이 철학에 미친 영향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유기적 구조를 밝혀내고 있다.

* 풍부한 사진과 용어풀이, 의미심장한 만화가 재미를 더한다.
‘백문이불여일견’이란 말이 있듯이 귀중한 역사적 사진 한 장과 화가의 그림은 많은 것을 기록하고 많은 정서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도판을 충분히 실어 내용의 이해를 도왔으며, 본문 옆에 용어풀이를 위치시켜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는 데 즉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한 공보혁 일러스트의 만화는 이 책에 휴식감을 주어 독자들이 지루할 새가 없게 한다.

* 철학자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철학을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이 책은 <쉬어가기>를 통해 철학자들의 삶을 보여 준다. 그들의 삶은 독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가난했다. 이러한 역경이 철학하는 것을 더욱 가능하게 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또한 사랑에도 자주 빠졌으며, 다른 철학자들에 대한 질투도 심했다. 너무도 인간적인 그들의 면면은 철학이 결코 현실과 괴리되지 않음을 보여 주기도 한다. 철학자들의 삶을 알게 되면 그들이 왜 그런 철학을 하게 되었는지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 철학의 탄생에서 프랑스 현대 철학까지 샅샅이 조명한다.
프랑스 파리 10대학에서 현대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지도를 받은 저자는 철학의 탄생부터 현 프랑스 철학의 시류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놓았다. 이 책은 서양철학사에서 의미 있게 생각하는 굵직한 철학자들의 거의 대부분의 개념들이 정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바디우의 지도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하였고, 현재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철학을 위한 선언』(알랭 바디우 저, 도서출판 길, 2010년), 『베케트에 대하여』(임수현과 공역, 알랭 바디우 저, 민음사, 2013년)를 번역하였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철학논집』 제27집,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1),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미학·예술학 연구』 제38집, 한국미학예술학회, 2013) 등 다수의 논문을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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